[현장목소리] 정정용 감독, "충남아산 징크스 깨고 반드시 이기겠다"

곽힘찬 2021. 10. 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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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충남아산FC전 징크스를 깨고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정정용 감독은 "초반에 3승 2무로 순항했지만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패배했다. 그게 징크스로 이어졌다. 두 번째 맞대결 때에도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른 시간에 퇴장을 당하며 졌다. 물론 좋은 기억도 있다. 프로 감독 첫 승을 여기서 했다. 마무리를 잘해서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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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충남아산FC전 징크스를 깨고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서울E는 31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정정용 감독은 “올해 마지막 경기다. 알다시피 순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경기 과정과 결과 모두 중요하다. 마무리를 잘해서 함께 고생한 팬들에게 뭔가를 남기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서울E는 올 시즌 충남아산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충남아산이 발목을 잡았다. 정정용 감독은 “초반에 3승 2무로 순항했지만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패배했다. 그게 징크스로 이어졌다. 두 번째 맞대결 때에도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른 시간에 퇴장을 당하며 졌다. 물론 좋은 기억도 있다. 프로 감독 첫 승을 여기서 했다. 마무리를 잘해서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정용 감독은 올 시즌을 통틀어 가장 아쉬운 시기를 8월로 꼽았다. 당시 서울E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기를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영입도 했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겼다. 그래서 2주간 모든 게 올스톱 됐다. 악순환 고리를 끊는 것이 힘들었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기는 방법에 있어서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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