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정정용 감독의 동기부여, "충남아산에 진 뒤로 꼬여.. 꼭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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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서울 이랜드 FC 감독이 충남아산 FC에 대한 승리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31일 오후 3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최종 라운드 충남아산 FC-서울 이랜드 FC전이 벌어진다.
킥오프를 앞두고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과 정정용 서울 이랜드 FC 감독은 기자 회견에 임했다.
정정용 감독은 충남아산 FC에 유독 약했던 면모를 털어내고 싶다는 속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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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정정용 서울 이랜드 FC 감독이 충남아산 FC에 대한 승리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31일 오후 3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최종 라운드 충남아산 FC-서울 이랜드 FC전이 벌어진다. 킥오프를 앞두고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과 정정용 서울 이랜드 FC 감독은 기자 회견에 임했다.
정정용 감독은 마지막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마지막 경기다. 순위도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경기 운영도 좋지만, 결과도 만들어내야 한다. 팬들에게도 뭔가를 남기고 싶다."
정정용 감독은 충남아산 FC에 유독 약했던 면모를 털어내고 싶다는 속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시즌 초반, 3승 1무를 하고 충남아산 FC와 붙었는데 막판에 결정타를 맞고 졌다. 징크스가 됐다. 참 꼬이더라. 오늘은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 꼭 이겼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이건희가 멋진 플레이로 서울 이랜드 FC의 승리를 도왔다. 이를 두고 정정용 감독은 "이건희는 타깃맨, 원 톱이다. 공수가 전환될 때, 연계하는 능력이 있다. 말을 해줬다. 지금 분위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이건희뿐만 아니라 유정완이나 서재민 같은 선수들도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정용 감독은 "이번 시즌, 후반기가 참 아쉬웠다. 부족한 부분을 위해서 영입도 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가 발생했고 모든 게 스톱됐다. 그게 시작이었다. 재개하자마자 퇴장을 당하고 악순환이 반복됐다. 그런 부분을 이겨내지 못했다"라면서 "그래도 내년에 대한 방향성은 잡아갈 수 있게 됐다. 보완할 점이라면, 골을 넣고 난 다음에 지키는 모습이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2021시즌을 총평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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