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최종전 앞둔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오늘, 웃는 날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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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킥오프를 앞두고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과 정정용 서울 이랜드 FC 감독은 기자 회견에 임했다.
이어 "서울 이랜드 FC가 근래 좋아지긴 했다.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홈경기인 만큼 마지막까지 잘해야 한다. 오늘 경기, 웃는 모습을 기대한다. 웃는 날이 됐으면 한다"라고 끝나고 웃는 클럽이 충남아산 FC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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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의 모습을 강조했다.
31일 오후 3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최종 라운드 충남아산 FC-서울 이랜드 FC전이 벌어진다. 킥오프를 앞두고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과 정정용 서울 이랜드 FC 감독은 기자 회견에 임했다.
먼저 박동혁 감독은 "어느덧 마지막이다. 엊그제 시작한 거 같은데"라면서 "올 시즌 스태프들과 선수들 열심히 했다. 다만 순위가 아쉽다. 그래도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선수들에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프로라고 전했다. 준비 열심히 했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이랜드 FC가 근래 좋아지긴 했다.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홈경기인 만큼 마지막까지 잘해야 한다. 오늘 경기, 웃는 모습을 기대한다. 웃는 날이 됐으면 한다"라고 끝나고 웃는 클럽이 충남아산 FC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충남아산 FC 프런트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코스튬을 착용하고 경기를 돕는다. 이를 보고 박동혁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다. 어쨌든 이 모든 건 우리가 이기기 위한 이벤트다. 결과를 가져와야 퍼포먼스가 더욱 부각되지 않을까 싶다. 오징어게임? 다 봤다"라고 매치데이를 열심히 준비한 구단을 위해서도 꼭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동혁 감독은 "리그를 치르다보면 변수 상황이 많이 생긴다. 있는 자원으로 최대한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좋다.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다. 끝나봐야 알겠지만, 오늘 느낌도 괜찮고, 준비했던 것들 마지막에 후회 없이 마무리하길 바란다"라면서 "료헤이가 빠진 것도 아쉽고, 코로나로 영향을 받기도 했고, 부상자도 많았다. 특히 한창 결과가 좋을 때 이승재·김종국·최규백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올해는 아쉬운 해다. 그래도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면 선수들과 같이 최선을 다한 해로 기억되지 않을까"라는 말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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