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에서 분리된 버킷에 40대 노동자 깔려 사망

유영규 기자 2021. 10. 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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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한 공사장에서 굴착기에 연결된 버킷이 갑자기 분리되며 40대 노동자가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31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50분쯤 김포시 마산동 한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기에 달린 버킷이 2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굴착기 버킷 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다"며 "버킷이 갑자기 분리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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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한 공사장에서 굴착기에 연결된 버킷이 갑자기 분리되며 40대 노동자가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31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50분쯤 김포시 마산동 한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기에 달린 버킷이 2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일용직 노동자 A 씨가 버킷에 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굴착기를 이용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굴착기 버킷 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다"며 "버킷이 갑자기 분리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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