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민, 김예은 3승합작. 웰뱅 후기 첫승. TS, 3연패-PBA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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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민과 김예은의 3승 합작으로 웰뱅피닉스가 31일 TS샴푸를 4-1로 누르고 PBA팀리그 후기 3게임(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만에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팀리그 우승을 다투었던 팀이었지만 웰뱅은 3게임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카시도코스타스와 모랄레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는 TS는 4라운드 3게임 무승으로 계속 바닥권을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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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민과 김예은의 3승 합작으로 웰뱅피닉스가 31일 TS샴푸를 4-1로 누르고 PBA팀리그 후기 3게임(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만에 첫 승을 올렸다.
1세트 분위기는 완전히 TS샴푸였다.
한동우와 문성원이 팀리그 최강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웰뱅 피닉스의 쿠드롱-위마즈를 15:9로 잡았다.
그러나 선봉장 없는 TS의 기세는 거기까지 였다. 이후 4세트를 모조리 내주고 후기 4라운드 3게임 3연패를 기록했다.
팀리그 새내기 용현지는 김예은에게 질 수 있었다. 생각보다 공이 맞지 않았고 김예은은 행운까지 따랐다.
하지만 김종원의 3세트, 김남수-이미래의 혼합복식 그리고 김남수의 5세트 단식은 지리멸렬한 팀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한판이었다.
김종원의 초반 기세는 좋았다. 첫 이닝에서 4연타를 올렸고 3이닝까지 공타 없이 7득점, 쿠드롱을 7:0까지 끌고 나갔다.
그러나 김종원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쿠드롱이 4이닝 6연타, 6이닝 4연타로 치고 나가더니 15:8, 역전승을 만들었다.
김남수-이미래의 혼합복식도 다르지 않았다. 샷 감이 살아난 이미래의 활약으로 1이닝 3연타, 8이닝 5연타, 9이닝 3연타로 줄곧 경기를 끌고 나갔다.
남녀선수가 교대로 큐를 잡는 혼합복식에서 10:3, 13:7은 뒤집기 매우 힘든 스코어. 그러나 김남수 등이 13점에 머물러 있자 서현민과 김예은이 9이닝부터 11이닝까지 3이닝동안 4연타, 6연타, 2연타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추월했다.
반전의 기회였던 5세트도 승산이 높았다. 김남수가 1이닝에 3연타, 2이닝에 4연타를 터뜨려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7점중 6점이 뱅크샷 이었다. 보통 뱅크샷이 잘 터지면 경기가 잘 풀린다.
하지만 서현민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팀의 선봉답게 한 순간에 흐름을 바꾸었다. 4이닝까지 4득점에 불과, 끌려 다녔으나 5이닝에서 무려 11연타를 폭발 시켰다.
4:8이 한 큐에 15:8로 바뀌었고 전체 게임도 0-1이 4-1이 되었다.
지난해 팀리그 우승을 다투었던 팀이었지만 웰뱅은 3게임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카시도코스타스와 모랄레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는 TS는 4라운드 3게임 무승으로
계속 바닥권을 헤매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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