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4] '추격 장타+짐승수비' 로사리오, 레일리도 알투베도 울렸다

고유라 기자 2021. 10. 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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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애틀랜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3-2로 이겼다.

로사리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14경기에 나와 3홈런 11타점 9득점 타율 0.426 장타율 0.685의 놀라운 성적으로 팀의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애틀랜타는 다음달 1일 시리즈 5차전에서 1995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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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비 후 기뻐하는 애틀랜타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애틀랜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3-2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7전4선승제의 시리즈에서 우승까지 1승만 남았다.

애틀랜타는 1회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1타점 땅볼을 허용한 데 이어 4회 호세 알투베에게 솔로포를 내줘 0-2로 끌려갔다. 팀 타선은 반대로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에게 4이닝 무득점으로 묶였다.

막혀 있던 애틀랜타 타선의 혈을 뚫은 것은 리드오프 에디 로사리오였다. 로사리오는 6회 바뀐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1사 후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출루했다. 이날 팀의 첫 장타였다.

애틀랜타는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을 골라 레일리를 마운드에서 내렸고 필 메이튼을 상대로 2사 1,2루에서 오스틴 라일리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2로 추격했다. 7회에는 댄스비 스완슨, 대타 호르헤 솔러의 백투백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8회 2사 후에는 로사리오의 수비가 돋보였다. 휴스턴 내야수 호세 알투베는 좌익수 왼쪽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담장을 맞고 장타가 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성큼성큼 뛰어간 로사리오는 팔을 쭉 뻗어 타구를 직선타로 잡아냈다. 알투베는 허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로사리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14경기에 나와 3홈런 11타점 9득점 타율 0.426 장타율 0.685의 놀라운 성적으로 팀의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애틀랜타는 다음달 1일 시리즈 5차전에서 1995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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