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LG와 SK, 두 팀 모두 '속공'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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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속공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조성원 감독은 "신장이 크고 리바운드 이후 속공이 빠른 팀이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야 한다"며 SK의 속공을 경계했다.
SK는 LG전을 통해 선두를 굳히려고 한다.
전희철 감독은 "진 경기들은 항상 수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경기도 3쿼터에 그런 모습이 나왔다. 오늘 한번 지켜보려고 한다. 공격적인 면은 크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속공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비와 속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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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속공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창원 LG는 30일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9-80으로 패했다. 3쿼터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4쿼터 뒷심이 부족하면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LG는 바로 창원으로 넘어와 SK와 백투백 일정을 치른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고, SK의 빠른 공격을 대처해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조성원 감독은 “신장이 크고 리바운드 이후 속공이 빠른 팀이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야 한다”며 SK의 속공을 경계했다.
이어 “SK와의 컵대회에서는 마레이가 밀렸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다. 팀이 침체돼있다. 슛이야 안 들어갈 수도 있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려고 한다. 그래야 슛도 들어간다”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으려고 했다.
백투백 일정에 관해 조 감독은 “조금씩 돌아간 게 다행이다. 많이 뛴 선수가 30~31분이다. (이)재도와 마레이는 전반전 많이 뛰게 하지 않을 생각이다”며 출전 시간 조절을 이야기했다.
한편, 서울 SK는 29일 홈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4-84로 승리했다. 김선형(186cm, G), 최준용(200cm, F), 자밀 워니(199cm, C)의 삼각 편대가 도합 52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LG전을 통해 선두를 굳히려고 한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이재도(180cm, G), 이관희(188cm, G)의 득점력을 틀어 막는 것이 이번 경기의 승리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전희철 감독은 “진 경기들은 항상 수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경기도 3쿼터에 그런 모습이 나왔다. 오늘 한번 지켜보려고 한다. 공격적인 면은 크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속공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비와 속공을 강조했다.
이어 “속공에서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센터 선수들이 리바운드 후 시야에 있는 가드에게 패스를 해야 한다”며 속공에서 리바운드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계속해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자신감은 좋지만, 자만심으로 바뀌는 모습이 보인다. 2라운드는 자만심이 없는 경기를 강조했다. 2패 할 때도 모두 3연패 팀이었다”며 선수들의 자만심을 경계했다.
마지막으로 “마레이의 포스트 업 플레이를 줄여야 한다. 정상적인 수비를 하다가 더블팀 수비도 하려고 한다. 준비했던 걸 해줘야 한다. 물러서지 말고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며 마레이 대처법을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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