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구분 못하겠네'..반 다이크, 자신 본뜬 밀랍 인형에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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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이 돋을 정도의 싱크로율이다.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0)가 자신을 본뜬 밀랍 인형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팬들은 반 다이크를 완벽히 재현한 밀랍 인형에 감탄의 댓글을 남겼다.
얼마 전 반 다이크의 동료 모하메드 살라를 본뜬 완벽한 퀄리티의 밀랍 인형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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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싱크로율이다.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0)가 자신을 본뜬 밀랍 인형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다. 2011년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반 다이크는 2013년 스코틀랜드의 명문 클럽 셀틱으로 이적했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다음 행선지는 사우샘프턴이었다. 이적 직후 주전 자리를 꿰찬 반 다이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자신의 실력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탄탄한 피지컬은 물론 수비수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2018년 반 다이크는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하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당시 리버풀은 무려 8,465만 유로(약 1,150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고, 반 다이크는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로 등극했다. 이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클럽의 오랜 염원이었던 UCL, EPL 우승을 이끌었다.
지금도 반 다이크는 명실상부 최고의 수비수라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담 투소(Madame Tussauds)'가 반 다이크를 본따 인형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담 투소'는 런던 본점을 포함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유명 밀랍 인형 박물관이다.
반 다이크는 SNS를 통해 "마담 투소 암스테르담에 내 밀랍 인형이 있다니! 가서 확인해 보세요!"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반 다이크는 사복 차림으로 있었으며, 밀랍 인형은 이번 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다. 반 다이크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어느 쪽이 진짜인지 구분조차 힘든 싱크로율이었다.
팬들은 반 다이크를 완벽히 재현한 밀랍 인형에 감탄의 댓글을 남겼다. '마담 투소'가 제작한 축구 선수 밀랍 인형은 반 다이크가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반 다이크의 동료 모하메드 살라를 본뜬 완벽한 퀄리티의 밀랍 인형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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