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마레이 수비, 일단 정상적으로" 전희철 감독이 꼽은 LG 경계 대상

창원/최창환 2021. 10. 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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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SK가 1위를 지키며 1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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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SK가 1위를 지키며 1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를 치른다.

6승 2패를 기록, 1위에 올라있는 SK는 4연승을 노린다. 1위와 최하위의 대결인 만큼, 객관적 전력상 우위에 있는 팀은 SK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은 이로 인한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희철 감독은 “LG는 현재 성적이 안 좋아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것이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우리가 더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1라운드에 진 2경기(KCC, KGC) 모두 공격이 아닌 수비에서 문제가 생겼다. 수비든 공격이든 선수들이 연습한 과정 그대로 해줘야 한다. 그래야 문제가 생기면 잘못됐다고 판단내릴 수 있다. 연습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갈 수가 없다. 이 부분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LG는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마레이의 골밑장악력은 위력적이다. 전희철 감독은 “(이)재도의 2대2에 의해 나오는 슈팅, 이후 마레이의 포스트업이 주된 공격이다. 마레이의 골밑득점을 줄여야 할 것 같다. 어제(30일)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협력수비를 갔지만, 우리는 일단 정상적으로 수비해볼 것이다. 안 되면 그때 변칙수비를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원 LG 감독은 “SK는 우리보다 신장이 좋은 팀이다. 리바운드 이후 속공 득점이 많다. 그걸 얼마나 막느냐가 관건이다. 초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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