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송승준 은퇴 "팬 사랑에 감사, 우승 선물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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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2007년부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송승준은 지난 시즌까지 총 338경기에 나서 109승85패2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송승준은 구단을 통해 밝힌 은퇴사에서 "롯데자이언츠에서 오랜 기간 선수로 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2007년 입단 첫 해부터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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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최근 현역 연장과 은퇴를 두고 고민하던 송승준은 30일 구단을 통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은퇴식은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2007년부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송승준은 지난 시즌까지 총 338경기에 나서 109승85패2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지난 2009년에는 '3연속 완봉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송승준은 구단을 통해 밝힌 은퇴사에서 "롯데자이언츠에서 오랜 기간 선수로 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2007년 입단 첫 해부터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로서 팬 여러분께 우승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끝내 드리지 못해 무척 아쉽고 송구하다"며 "비록 나는 우승을 하지 못하고 떠나지만 후배들을 보니 롯데의 우승이 멀지 않은 것 같다. 끝까지 롯데자이언츠 많이 응원해 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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