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 감독의 변함없는 믿음, "쿠티뉴, 폼 되찾고 있는 훌륭한 선수"

김유미 기자 2021. 10. 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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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불안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11월에도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다.

명단 발표 자리에서 쿠티뉴의 발탁 이유에 대해 치치 감독은 "플레이를 만드는 미드필더이며, 점차 폼을 되찾고 있는 훌륭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소속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지만, 브라질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것이 치치 감독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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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에서 불안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11월에도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다. 브라질을 이끄는 치치 감독은 쿠티뉴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주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2021-2022시즌을 출발한 후 쿠티뉴는 리그 8경기에서 403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리그는 평균 50분, 챔피언스리그에선 평균 30분을 소화한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소속팀에서 힘든 시간이 예상되고 있지만, 대표팀에는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쿠티뉴다.

치치 감독은 지난 30일(이하 한국 시간), 11월 12일 콜롬비아, 17일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함께할 선수단 23인을 발표했다. 대부분 대표팀에 한 번 이상 포함됐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네이마르와 티아고 실바 등 베테랑 선수들이 발탁됐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10월 치치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나 이번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명단 발표 자리에서 쿠티뉴의 발탁 이유에 대해 치치 감독은 "플레이를 만드는 미드필더이며, 점차 폼을 되찾고 있는 훌륭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소속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지만, 브라질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것이 치치 감독의 의견이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 11경기에서 10승 1무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2위 아르헨티나를 승점 6 차이로 따돌리고 남미 전체 선두를 차지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8경기이며, 남미 예선에 참가한 10개 팀 중 4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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