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기대 이상" 하윤기, 오세근 상대로는 어떤 활약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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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가 웃어야 KT도 웃는다.
인상적인 1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하윤기는 '라이언킹'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윤기가 오세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외국선수들 모두 정통 빅맨이 아닌 안양 KGC의 골밑을 지배할 확률이 높다.
하윤기가 오세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KT는 31일 오후 6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KGC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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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2021-2022시즌 1라운드 1경기를 남긴 채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30일 KCC전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나며 한 숨을 돌린 상태다.
KT 하윤기는 KCC전 7분26초만 출전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1라운드 활약은 엄청났다. 그는 16일 삼성전에서 2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8경기에서 평균 9.8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득점(9.8점), 야투율(63.6%), 블록슛(0.6개)은 신인 가운데 1위다. 또한 경기당 공격 리바운드를 2.1개씩 걷어내며 팀의 공격 리바운드 리그 1위(14.6개)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하윤기가 활약하면 팀의 성적도 좋다. 올 시즌 KT는 하윤기가 10점 이상 기록한 경기에서 훌륭한 성적(3승 1패)을 기록했다.
서동철 감독도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했지만 하윤기의 열정과 내용이 좋았다. 타임을 조절해줘야 할 정도다. 자신 있게 하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너무 잘해주고 있고, 분명히 기대 이상이다”라고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윤기는 서동철 감독의 주문대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있다. 김종규, 이승현, 함지훈, 장재석 등 노련한 KBL 선배들과 차례로 만나며 경험치를 쌓고 있다. 모비스전에서 함지훈과 장재석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다. 특히 장재석을 상대로 페이크를 통해 앤드원을 얻어내는 장면은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되기에 충분했다.
하윤기의 다음 상대는 현역 최고 토종 빅맨으로 불리는 오세근이다. 하윤기가 오세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외국선수들 모두 정통 빅맨이 아닌 안양 KGC의 골밑을 지배할 확률이 높다.
하윤기가 오세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KT는 31일 오후 6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KGC를 상대한다.
#글_김선일 인터넷기자
#사진_유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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