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4 게임노트] 7회 팀 구한 백투백포! 애틀랜타, WS 우승까지 '1승만 더'

고유라 기자 2021. 10. 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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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2로 꺾었다.

이어 7회 휴스턴 불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에게서 얻어낸 스완슨과 솔러의 백투백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9회 마무리 윌 스미스가 나와 시리즈 2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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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투백 홈런 후 기뻐하는 애틀랜타 호르헤 솔러(왼쪽)-댄스비 스완슨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2로 꺾었다. 애틀랜타는 7전4선승제의 시리즈에서 3승1패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애틀랜타는 7회말 댄스비 스완슨의 동점 솔로포와 대타 호르헤 솔러의 역전 솔로포가 백투백으로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애틀랜타가 우승한다면 1995년 이후 26년 만이다. 2017년 후 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은 7회말 불펜 실점이 뼈아팠다.

휴스턴이 애틀랜타의 깜짝 오프너를 상대로 1회 선취점을 냈다. 올해 신인투수 딜런 리는 1회 호세 알투베에게 안타, 마이클 브랜틀리, 요단 알바레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바뀐 투수 카일 라이트를 상대로 1타점 땅볼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4회 호세 알투베의 중월 솔로포를 앞세워 2-0으로 앞서갔다. 만 37세의 베테랑 잭 그레인키가 4이닝을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6회 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노렸다. 에리 로사리오의 2루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 후 2사 1,2루에서 오스틴 라일리가 바뀐 투수 필 메이튼 상대 1타점 적시타를 쳐 추격에 나섰다.

이어 7회 휴스턴 불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에게서 얻어낸 스완슨과 솔러의 백투백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월드시리즈 백투백 홈런은 애틀랜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애틀랜타는 9회 마무리 윌 스미스가 나와 시리즈 2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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