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맞이한 울브스, 오픈 트레이닝 개최..황희찬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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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핼러윈을 맞이해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진행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선수들 사이 황희찬도 밝은 미소와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핼러윈을 맞이해 오픈트레이닝데이를 개최해 팬들을 초대했다.
울버햄튼이 공개한 동영상 속 황희찬은 주황색 호박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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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이 핼러윈을 맞이해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진행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선수들 사이 황희찬도 밝은 미소와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다음 달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13점(4승 1무 4패)으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기세가 매우 좋은 울버햄튼이다. 비록 지난 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3연승 질주는 마감했지만 분위기는 최고조다. 특히 황희찬의 합류 이후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황희찬은 4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데뷔전-데뷔골'에 성공한 뒤 현재까지 4골을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버턴과의 맞대결을 앞둔 울버햄튼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울버햄튼은 핼러윈을 맞이해 오픈트레이닝데이를 개최해 팬들을 초대했다. 팬들은 몰리뉴 스타디움에 모여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함께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핼러윈을 맞이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한 선수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라울 히메네스, 라얀 아이트누리, 아다마 트라오레의 사진이 특히 큰 관심을 받았다. 이중 트라오레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특유의 근육질 몸매는 숨기지 못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적 이후 울버햄튼의 복덩이로 거듭한 황희찬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버햄튼이 공개한 동영상 속 황희찬은 주황색 호박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이후 구단 동료의 마스크를 고쳐 씌워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팬들의 기운을 이어받아 에버턴전을 준비한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 압둘라예 두쿠레 등 에버턴의 핵심 멤버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에버턴은 3경기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 울버햄튼은 에버턴전 승리를 통해 중상위권 도약을 이루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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