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7점차 상황 '끝판대장' 오승환 투입 왜?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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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창원 삼성-NC전.
삼성은 11-4로 크게 앞선 9회초 '끝판대장'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세이브 상황도 아니었는데 오승환을 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허삼영 감독은 31일 KT와의 타이 브레이커를 앞두고 오승환 투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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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지난 30일 창원 삼성-NC전. 삼성은 11-4로 크게 앞선 9회초 ‘끝판대장’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최정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김주원에게 우월 솔로 아치를 허용했지만 나성범과 양의지를 각각 2루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세이브 상황도 아니었는데 오승환을 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허삼영 감독은 31일 KT와의 타이 브레이커를 앞두고 오승환 투입 배경을 밝혔다. “휴식기가 길었고 중요한 경기는 우리 팀의 수호신이 마무리 짓는 게 맞다고 봤다. 오승환은 휴식 기간이 길면 안 좋다. 감각 유지 차원에서의 등판이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구자욱-호세 피렐라-강민호-이원석-김헌곤-김지찬-오선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태인이 선발 중책을 맡았다.
허삼영 감독은 “김상수는 어제 슬라이딩을 하다가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강민호는 통증은 있지만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본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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