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 폭발' 비니시우스, 11경기 만에 세 시즌 합산 득점과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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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나 치치? 대표팀 탈락 충격 여파였을까?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멀티골을 가동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엘체전에서 리그 7호 골(11경기)을 완성한 비니시우스는 레알 입성 이후 세 시즌 간 라 리가에서 가동한 7득점(82경기)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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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운 오리는 옛말, 레알 마드리드의 백조로 거듭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충격의 브라질 대표팀 명단 탈락 이후, 멀티 골로 레알의 엘체전 2-1 승리 이끌어
▲ 올 시즌 라 리가에서만 7골 기록 중인 비니시우스, 2018/2019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기록한 라 리가 득점 수와 동률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보고 있나 치치? 대표팀 탈락 충격 여파였을까?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멀티골을 가동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후(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 리가' 엘체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22분 비니시우스의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던 레알은 후반 28분 다시 한 번 비니시우스가 골 맛을 봤고 후반 막판 미야가 만회 득점을 넣은 엘체를 잡으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의 승리 주역은 단연 비니시우스였다. 축구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엘체전 선제 득점으로 비니시우스는 라 리가 6호 골(현재 7골 기록 중)을 달성하며, 지난 두 시즌 64경기에서 6골을 가동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추가 득점까지 넣었으니 리그 11경기 만에 지난 두 시즌 득점 기록을 갈아 치운 셈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엘체전에서 리그 7호 골(11경기)을 완성한 비니시우스는 레알 입성 이후 세 시즌 간 라 리가에서 가동한 7득점(82경기)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3골 그리고 2019/2020시즌 비니시우스 득점 기록 또한 3골이었다.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8/2019시즌에는 1골에 그쳤다.
이러한 비니시우스 맹활약에 속이 타는 이도 있을 것이다. 바로 브라질 치치 감독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9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대표팀의 치치 감독은 11월로 예정된 남미 예선 2연전 명단에서 비니시우스를 발탁하지 않았다.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펼쳤던 비니시우스였기에 충격적인 결과였다. 비니시우스 대신 치치 감독이 선택한 선수는 앙토니와 하피냐 그리고 쿠티뉴였다.
'골닷컴 브라질 에디션'에 따르면 치치 감독은 기자회견 중 비니시우스 미발탁과 관련한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도 별다른 응답이 없었다. 대신 그는 "앙토니와 하피냐가 이번 남미 예선에서 더 중요한 선수들이라 발탁했다"고 답했다.
비니시우스 미발탁을 두고 시끄러운 와중, 명단 탈락 하루 뒤, 그는 치치 감독 보란 듯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2분에는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이후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28분에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브라질에 부족한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로 다시 한 번 레알을 구해낸 비니시우스였다.
사진 = Getty Images / OPTA JOSE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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