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임금 양극화' 심화..인터넷 기업↑ 여행 항공사↓

이성훈 기자 2021. 10. 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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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수혜와 타격을 입은 업종이 극명히 갈리면서, 업종별 임금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천340개 사를 업종별로 나눈 후, 2019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의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을 비교·분석한 결과, 임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자료처리와 호스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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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수혜와 타격을 입은 업종이 극명히 갈리면서, 업종별 임금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천340개 사를 업종별로 나눈 후, 2019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의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을 비교·분석한 결과, 임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자료처리와 호스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종이었습니다.

이 업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2019년 상반기 평균 2천883만 원을 받았지만, 2년이 흐른 올해 상반기에는 3천794만 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 직원들은 2019년 상반기 평균 2천8만 원 정도를 받았지만, 2년 후인 올해 상반기에는 절반 수준인 1천234만 원에 그쳤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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