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2천 명대..내일부터 영업 제한 시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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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31일)도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확진 규모는 훨씬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핼러윈 하루 전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61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지만,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확산세는 오히려 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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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31일)도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확진 규모는 훨씬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핼러윈 하루 전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61명 늘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9명을 제외한 2천52명이 국내에서 감염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79%, 1천613명이 발생했고 나머지 439명은 비수도권에서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332명이고, 사망자는 19명 늘어 지금까지 2천84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인구는 4천113만 명, 80.1%고 접종을 완료한 것은 3천830만 명, 75.3% 수준입니다.
이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4명 중 1명 꼴입니다.
내일부터 12세에서 15세 접종도 시작됩니다.
예약자 수는 49만 3천55명으로 대상자 중 26.4%에 해당합니다.
12세에서 15세 청소년은 비교적 항원량이 적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백신 접종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지만,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확산세는 오히려 늘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 5시 이후에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사라져, 24시간 이용 가능하게 됩니다.
기존 8명이었던 모임 인원도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늡니다.
백신 접종 여부도 묻지 않습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선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임 인원 중 미접종자 수를 4명 이하로 제한합니다.
방역 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5천 명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의료 대응체계를 확충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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