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 NEW 원투펀치 듀오 떴다! 시카고, 유타 개막 5연승 저지

서호민 2021. 10. 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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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가 유타의 개막 5연승을 저지했다.

시카고 불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07-99로 이겼다.

유타가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4연승으로 무패행진을 달린 가운데 시카고 역시 4승 1패로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날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드로잔과 라빈을 앞세운 시카고가 미첼과 고베어가 이끄는 유타의 기세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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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가 유타의 개막 5연승을 저지했다.

시카고 불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07-99로 이겼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다. 유타가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4연승으로 무패행진을 달린 가운데 시카고 역시 4승 1패로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날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드로잔과 라빈을 앞세운 시카고가 미첼과 고베어가 이끄는 유타의 기세를 눌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시카고의 더마 드로잔과 잭 라빈이었다. 드로잔은 3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라빈은 2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드로잔과 라빈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새로운 원투펀치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16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드로잔을 도왔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루디 고베어도 17점 1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전반까지 경기 양상은 치열했다. 유타가 미첼, 고베어, 클락슨의 득점으로 달아나는가 하면 시카고에선 드로잔과 라빈의 분전이 돋보였다. 드로잔과 라빈은 전반에 각각 16점, 13점으로 시카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들어 시카고가 아예 경기를 뒤집었다. 짠물 수비를 가동한 결과였다. 시카고는 3쿼터 유타의 득점을 단 15점을 묶었다. 시카고는 앞선에서부터 상대 공격수들이 쉽게 돌파하지 못하게끔 견고한 수비망을 구축했다. 알렉스 카루소와 론조 볼로 이어지는 앞선 수비 라인은 견고함 그 자체였다. 여기에 드로잔이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며 시카고는 79-7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유타가 분위기를 바꾸려는 순간마다 시카고는 드로잔, 라빈, 부세비치 등이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드로잔은 경기 종료 21.9초를 남기고 덩크슛을 작렬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는 결국 8점 차로 마무리됐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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