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결정전] '12244표 매진 9분 컷' 타이브레이커 앞둔 라팍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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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브레이커 열기가 뜨겁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50% 12244표가 팔리는 데 총 9분이 걸렸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매진됐다.
KBO는 30일 밤 10시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예매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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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타이브레이커 열기가 뜨겁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50% 12244표가 팔리는 데 총 9분이 걸렸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매진됐다. 30일 경기에서 삼성이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에 11-5로 이겼고, kt가 인천에서 SSG 랜더스에 8-3으로 이겼다. 두 팀은 76승 9무 59패 승률 0.563로 타이를 이뤘고 31일 1위 결정전이 열리게 됐다.
KBO는 30일 밤 10시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예매를 알렸다. 밤 10시에 열린 표는 5분만에 동이 났다. 총 30% 일반 예매가 금방 팔렸다. 이어 31일 00시에 백신 접종자에 한해 20% 티켓이 열렸다. 이는 4분 만에 매진 됐다. 총 12244석 매진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대 30% 이상 받지 못했던 야구장에 1만 석 이상 관중이 들어오는 것은 처음이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며 포스트시즌 입장 가능 관중 수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KBO 리그 포스트시즌 열기에 불을 놓았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을 예고했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김지찬(2루수)-오선진(유격수)다. kt 위즈는 윌리엄 쿠에바스로 삼성을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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