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김민재 영입 포기 안 했다.."정기적으로 경기력 점검 중"

곽힘찬 2021. 10. 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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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여전히 김민재(페네르바체)를 포기하지 않고 이적 명단에 올려두고 있다.

터키 매체 '스코어러'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김민재를 여전히 이적 명단에 올려두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정기적으로 그의 경기력을 점검 중이다"라고 전했다.

수비가 그리 안정적이지 않은 토트넘이 터키 리그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중인 김민재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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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여전히 김민재(페네르바체)를 포기하지 않고 이적 명단에 올려두고 있다.

터키 매체 '스코어러'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김민재를 여전히 이적 명단에 올려두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정기적으로 그의 경기력을 점검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몬스터'로 불리며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다.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에서 뛰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당연히 여러 유럽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을 포함해 유벤투스, 라치오, 포르투, PSV에인트호벤 등 굵직한 팀들이 영입을 타진했다.

여러 팀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김민재는 터키 강팀인 페네르바체로 향했다. 일단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확실히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였다. 김민재는 입단하자마자 페네르바체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고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거의 매 경기 풀타임 활약했다. 터키 현지에선 끊임없이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와중에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설이 다시 불거졌다. 수비가 그리 안정적이지 않은 토트넘이 터키 리그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중인 김민재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스코어러'는 "토트넘은 김민재에 대한 스카우팅을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 영입으로 재미를 봤던 토트넘은 비슷한 관점에서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이적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완벽하게 적응하며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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