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보자'..1위 결정전 열리는 라팍, 12244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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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시즌 145번째' 경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1 신한은행 쏠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 티켓이 모두 팔렸다.
KT와 삼성은 나란히 76승9무59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을 이겨야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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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용인원의 50% 관중 받아
KT-삼성, 정규시즌 1위 놓고 단판승
[대구=뉴시스] 김주희 기자 =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시즌 145번째' 경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1 신한은행 쏠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 티켓이 모두 팔렸다.
라이온즈파크는 현재 수용인원의 50%인 12244명의 관중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백신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일반 예매 30%를 먼저 오픈하고, 이후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0%를 추가 오픈했다.
일반 예매는 5분 만에,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예매는 4분 만에 매진됐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오늘이 포스트시즌은 아니지만, 거기에 버금가는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다. 선수들과 좋은 플레이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KT와 삼성은 나란히 76승9무59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공동 선두를 유지했지만, '정규시즌 우승'은 단 한 팀만 차지할 수 있다.
이날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을 이겨야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낸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1986년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후기리그 우승팀 결정전(3판2선승제) 이후 35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단일리그 체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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