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원태인은 빅게임 피처, 믿는다..팬들 열정에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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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감독이 타이브레이커 각오를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오늘 경기도 있지만 어제가 더 중요했다. 오늘도 절실한 경기지만 하늘이 준 보너스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원태인이 언제까지 자기 공을 꾸준히 던질 수 있느냐다. 뒤는 정해진 것이 없다. 몽고메리도 준비는 돼있다"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원태인에게 따로 한 말은 없다. 포스트시즌 전초전이라고 생각하고 원태인은 빅게임 피처다. 믿고 맡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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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엔 안형준 기자]
허삼영 감독이 타이브레이커 각오를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는 10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타이브레이커 1위 결정전을 갖는다. 정규시즌 144경기를 동률로 마친 두 팀은 145번째 경기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어제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집에 돌아가니 11시쯤 됐다. 집에서는 잘 잤다"고 단판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김상수는 어제 슬라이딩하고 왼쪽 어깨가 좋지 않다. 오늘은 선발에서 빠진다. 강민호는 나간다"며 "오선진이 유격수, 김지찬이 2루수다. 두 선수도 시즌 동안 어느정도 호흡을 맞췄으니 문제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박해민(CF)-구자욱(RF)-오재일(1B)-피렐라(DH)-강민호(C)-이원석(3B)-김헌곤(LF)-김지찬(2B)-오선진(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허삼영 감독은 "오늘 경기도 있지만 어제가 더 중요했다. 오늘도 절실한 경기지만 하늘이 준 보너스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원태인이 언제까지 자기 공을 꾸준히 던질 수 있느냐다. 뒤는 정해진 것이 없다. 몽고메리도 준비는 돼있다"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원태인에게 따로 한 말은 없다. 포스트시즌 전초전이라고 생각하고 원태인은 빅게임 피처다. 믿고 맡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쿠에바스가 최근 좋은 공을 많이 던지고 있다. 여러 수치에서 최상급의 투수다. 한 이닝에 무너뜨릴 투수는 아니다. 한 점 한 점 풀어가겠다"며 "우리 뿐 아니라 KT도 타격 상승세다. 라팍에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힘들다. 투수들 제구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도 홈경기라는 것은 큰 이점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창원 2연전에 많은 팬들이 오셨다. 선수단 전체가 감동했다. 그 열정에 보답하고 싶었다. 오늘 포스트시즌은 아니지만 버금가는 분위기가 될 것이다. 좋은 플레이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허삼영/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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