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원 복권 두번이나 '대박 당첨'된 억세게 운좋은 남자

김광태 2021. 10.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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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한번 당첨되기도 힘든 23억원 상당의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된 '억세게 운좋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 60대 남성이 200만 달러(약 23억5000만원)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이 복권의 최고 금액은 200만 달러인데, 첫 번째 긁은 복권은 운이 좋게도 100달러에 당첨됐다.

그런데 두 번째로 긁은 복권이 200만 달러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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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당첨 <AP=연합뉴스>

일생에 단 한번 당첨되기도 힘든 23억원 상당의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된 '억세게 운좋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 60대 남성이 200만 달러(약 23억5000만원)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메릴랜드주 남동부 솔즈베리에서 사는 65세의 이 남성은 수개월 전 아침 심부름을 다녀오는 길에 동네 주유소에 들러 긁는 복권인 '200만 달러 부자' 두 장을 샀다.

이 복권의 최고 금액은 200만 달러인데, 첫 번째 긁은 복권은 운이 좋게도 100달러에 당첨됐다. 그런데 두 번째로 긁은 복권이 2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이 남성의 당첨 사실은 최근에야 알려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당첨금을 타러 갈 수 없었던 그는 몇 달간 집안 금고에 숨겨놨다 최근에야 당첨금으로 바꾸었다.

이는 이 복권의 유효기간이 내달 1일 끝나기 때문이었다.

이 남성은 메릴랜드 복권 관계자에게 "집에 불이나 복권이 타지는 않을까, 복권 유효기간이 지나지는 않을까 걱정됐고 이 복권이 진짜인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남성의 행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는 몇 년 전에도 '200만 달러 부자' 복권에 당첨된 적이 있었다.

처음 복권에 당첨됐을 때 이 남성은 복권 관계자에게 당첨금을 가족 여행과 자신의 은퇴를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은퇴한 그는 두 번째 당첨금을 가족 여행과 집 개조를 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복권을 사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대박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라"며 "복권은 재미로 사고 재미있었다면 당첨이 되든 안 되든 이미 당첨된 것과 같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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