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와인 4종 해외 가격으로 선보인다

김아름 2021. 10.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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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11월 MD추천 와인으로 '레드 와인 4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최근 와인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매달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와인을 구성해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번 달에는 와인 관련 어플을 통해 검증된 상품을 엄선한 만큼 가격뿐 아니라 품질까지 모든 면에서 자신 있는 구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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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의 11월 추천 와인 행사.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11월 MD추천 와인으로 '레드 와인 4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따기(해외 가격 따라 잡기)'를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와인 4종은 국내 가격보다 평균 30% 이상 저렴하다.

세븐일레븐 측은 와인의 대중화에 따라 최저가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해당 수요를 공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깊어가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묵직한 바디감을 지닌 레드와인을 엄선했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칠레와인 3종과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호주와인 1종을 만나볼 수 있다.

칠레산 '산페드로 시데랄'은 매년 한정 수량 생산돼 희소가치가 있는 와인이다. 인기 와인 '1865'와 동일한 와이너리에서 제조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근하다. 카베르네 소비뇽, 시라 등 다섯 가지 품종의 포도를 블렌딩해 섬세하고 완벽한 맛의 균형이 돋보인다. 깊고 진한 루비 빛을 띠며, 체리, 블랙 커런트 등의 잘 익은 검붉은 과실의 아로마가 특징이다. 마시는 순간 입안 가득 느껴지는 묵직한 바디감과 탄탄한 탄닌, 적당한 산도까지 조화를 이룬다.

칠레 3대 와인브랜드 중 하나인 '산타리타'의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까르메네르'도 선보인다. 칠레의 대표 포도 품종인 '카르메네르' 기반으로 부드럽고 산미가 적어 신선하고 다양한 검은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산타리타 트리플C'는 까베네 프랑, 카베르네 쇼비뇽 등 3가지 품종을 블렌딩해 풍부한 과일 맛과 탄닌의 높은 집중도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호주 프리미엄 와인산지인 바로사 밸리에서 생산한 '미스터 블랙스 리틀 북 쉬라즈'를 선보인다. 신선한 검은 과일의 아로마와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탄닌, 신선한 산도, 적당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상품의 패키지에는 '이 책(리틀북 와인)을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마셔보고 판단하라)'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1월 MD추천 와인과 함께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11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혹은 페이코인으로 와인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일부터 30일까지는 비씨카드와 하나카드, 농협카드로 구매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최근 와인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매달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와인을 구성해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번 달에는 와인 관련 어플을 통해 검증된 상품을 엄선한 만큼 가격뿐 아니라 품질까지 모든 면에서 자신 있는 구성"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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