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복귀' 김민재, 풀타임 소화..페네르바체는 3연패

이정철 기자 2021. 10. 31.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징계에서 복귀한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3연패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31일(한국시각) 터키 코니아에 위치한 투르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11라운드에서 콘야스포르에 1-2로 패했다.

콘야스포르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페네르바체를 몰아붙였다.

기세를 탄 콘야스포르는 전반 11분 바르다크치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징계에서 복귀한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3연패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31일(한국시각) 터키 코니아에 위치한 투르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11라운드에서 콘야스포르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3연패를 당한 페네르바체는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6위로 떨어졌다.

지난 18일 트라브존스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던 김민재는 2경기 만에 돌아와 안정된 수비를 뽐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콘야스포르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페네르바체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2분 디크멘이 침착한 슈팅으로 페네르바체의 골 망을 갈라 선취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콘야스포르는 전반 11분 바르다크치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페네르바체는 전반 41분 노박, 두르선, 카흐베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후반전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득점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사리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페네르바체는 후반 39분 카흐베치가 절묘한 프리킥 슈팅으로 만회골을 뽑아냈다. 흐름을 잡은 페네르바체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콘야스포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