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봉감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감말랭이 대량 생산

준공식 [전남농협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 금정농협 대봉감 산지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됐다.

31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금정농협 대봉감 산지유통센터는 산림청 주관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받은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됐다.

부지 8천382㎡에 집하·선별장, 저온저장고, 감말랭이 가공실 등 연면적 1천563㎡ 규모다.

대봉감말랭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농가수취가격 증대와 국내외 매출확대를 위한 상품화·브랜드화 가공시설이다.

가공시설 [전남농협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금정농협은 추가로 연간 640t의 대봉감 원물을 저장하고 100t 이상의 감말랭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박서홍 농협지역본부장은 "영암 대봉감이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시설 현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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