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R 단독선두 김효주, "최종라운드도 즐거운 골프를 하겠다. 즐겁게 쳐야 잘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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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라운드도 즐거운 골프를 하겠다. 선두로 임할 때도 마음가짐은 똑같다. 내가 스스로 치는 것이니, 내가 즐겁게 쳐야 잘 칠 수 있다."
김효주는 기자회견 말미에 운이 많이 따랐다고 말한 두 "행운이 나에게 온 것 같다. 마지막 홀 파를 기록했기에 운이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최종라운드도 즐거운 골프를 하겠다. 선두로 임할 때도 마음가짐은 똑같다. 내가 스스로 치는 것이니, 내가 즐겁게 쳐야 잘 칠 수 있다"라며 자신의 골프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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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천재’ 김효주(26)가 자신의 골프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30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천707야드)에서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3라운드가 열렸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2라운드까지 5언더파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다.
김효주는 자신의 골프철학인 ‘즐겁게 치겠다’를 실현하듯이 서두름 없이 순리(?)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유의 낙천성이 경기에 이입됐다.
보기를 기록할 뻔했지만 여유 있게 임하며 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효주는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어제(2라운드)부터 감이 좋았다. 샷이 계획대로 따라주면서 자신감이 쌓였다. 1번 홀부터 버디로 시작해서 기분 좋았다. 오늘 보기 기록할 상황도 많았는데, 세이브를 잘했다. 보기를 안 만든 것에 만족하는 하루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다리를 절뚝거려 팬들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효주는 “단순하게 쥐(근육경련) 났다. 경사가 있는 곳에서 치다가 잠깐 쥐가 난 것이다. 발목 부상이 아니다“라며 팬들에게 진정시키기도 했다.
김효주는 이날 5개의 버디를 기록했지만, 더 많은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 김효주는 “꾸준하게 치려고 노력했다. 버디 찬스 많았으나 많이 놓쳤다. 하지만 퍼트감이 라운드가 갈수록 점점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김효주는 다섯 살 아래인 후배 임희정을 극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효주는 “오늘 특히 비가 와서 공에 진흙이 많이 묻는데, 그것이 변수다. 누가 더 진흙을 덜 묻히느냐가 중요할 듯하다.(웃음) KLPGA 선수들 다 잘 해서 어떤 선수가 운이 더 좋은지 차이인 것 같다. 특히, 희정이는 마치 ‘스윙 컴퓨터’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희정은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4라운드, 72홀을 노보기로 경기를 치러 컴퓨터 스윙의 일인자임을 증명했다.
김효주는 기자회견 말미에 운이 많이 따랐다고 말한 두 “행운이 나에게 온 것 같다. 마지막 홀 파를 기록했기에 운이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최종라운드도 즐거운 골프를 하겠다. 선두로 임할 때도 마음가짐은 똑같다. 내가 스스로 치는 것이니, 내가 즐겁게 쳐야 잘 칠 수 있다”라며 자신의 골프철학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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