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에어컨 할인..롯데百 '창립 42주년 가전 페스타'

백주원 기자 2021. 10. 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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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창립 42주년 기념 가전 페스타'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의 모든 매장에서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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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8층 삼성전자 매장에서 고객이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롯데백화점
[서울경제]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창립 42주년 기념 가전 페스타’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의 모든 매장에서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할인 판매한다.

김치 냉장고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김장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면 판매량이 급증하는 가전이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김치냉장고 매출은 25% 늘었고, 특히 전체 판매량의 20%가 11월에 집중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위니아의 딤채의 대표 상품을 특별가로 판매한다.

여름 대표 가전제품 에어컨도 할인 판매된다. 에어컨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수요가 비시즌인 겨울에 몰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11월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 늘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 행사카드로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구매할 시 10% 롯데상품권 증정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본부 리빙팀장은 “과거 시즌가전으로 국한되었던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이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컬러등을 통해 인테리어 기능까지 갖춘 사계절 가전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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