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조' 뉴캐슬의 영입 1호는?..레알 월드클래스 MF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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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무려 520조 원에 달하는 오일머니를 등에 업게 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첫 번째 타깃을 설정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0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계획한 첫 번째는 가레스 베일이었지만, 빈 살만 구단주는 베일이 아닌 크로스를 위해 3,000만 유로(약 407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크로스는 뉴캐슬이 찾고 있는 인물이며, 우승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필수적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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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무려 520조 원에 달하는 오일머니를 등에 업게 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첫 번째 타깃을 설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1)가 주인공이다.
뉴캐슬이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인수가 확정되며 새 시대가 열렸다. 뉴캐슬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수많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하메드 빈 살만 뉴캐슬 구단주가 크로스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0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계획한 첫 번째는 가레스 베일이었지만, 빈 살만 구단주는 베일이 아닌 크로스를 위해 3,000만 유로(약 407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크로스는 뉴캐슬이 찾고 있는 인물이며, 우승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필수적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찌감치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크로스는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스타 군단 레알의 주전 선수로서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연계, 활동량, 심지어 슈팅까지 완벽해 육각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 생활 동안 들어 올린 트로피 역시 어마어마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3회에 빛나며 라리가 역시 두 차례 우승했다. 국가대표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전차군단 독일 국가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으로 세계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크로스는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레알의 중원을 이끌고 있다. 뉴캐슬은 크로스의 우승 경험을 선수단에 이식하고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과 크로스의 계약은 2023년까지 2년이 남은 상황이다.
더욱이 레알은 올여름 프랑스의 초신성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영입하며 장기적인 대체자를 데려왔다. 나아가 내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유계약신분(FA)이 되는 폴 포그바도 주시하고 있는 만큼 깜짝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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