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도 잘나가는 '수입 전기차'..작년보다 5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수입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수입 전기차는 꾸준한 국내 수요 덕분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만 대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모두 2만 1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까지 1만 6천288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80.8%를 차지했는데, 지난해보다 54.9%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수입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수입 전기차는 꾸준한 국내 수요 덕분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만 대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모두 2만 1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해보다 줄었음에도 전기차의 9월 한 달 판매량은 2천542대를 기록해 13.6% 늘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신규 등록된 전기차 수는 6만 9천23대로 이 가운데 수입 전기차가 차지한 비중은 29.2%였습니다.
수입 전기차 판매 성장세는 테슬라가 견인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까지 1만 6천288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80.8%를 차지했는데, 지난해보다 54.9% 늘어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3천874대로 지난해보다 4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출 부족하다면…“만기 긴 정책금융 · 한도 높은 보험사 활용”
- '그알' 계부 양 씨, 20개월 딸 '성폭행하고 살해'…전문가, “단순 아동학대 사건 아냐”
- '불법촬영' 학교장, '핵심 증거' 카메라칩 부순 정황
- 알렉 볼드윈 “죽은 촬영감독, 내 친구…1조 번에 1번 날 사고였다”
- 가성비 떨어지는 누리호? 그래도 쏴야 하는 이유
- 200여 명 오접종…“다시 접종해야 방역패스” 반발
- 조촐한 국가장…전직 총리 '군사독재 옹호' 추도사 논란
- “한 채만 중개해도”…'역대 최다' 40만 명 응시
- 이재명 “장 보던 장면이 '조폭연루설' 근거라니…헛웃음”
-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행인 치마 속에…파렴치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