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리빌딩 시즌' 보냈던 두산, 7년 연속 PS 진출 대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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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7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 대업을 이뤄냈다.
올해 정규시즌 두산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새판짜기'였다.
이로써 두산은 7년 연속 PS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이 올해 정규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면서, '왕조'로 불렸던 팀들에 견줄만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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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시즌 두산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새판짜기’였다. 스토브리그에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오재일과 최주환이 이탈 공백을 메우는 것과, 내야 핵심 역할을 맡았던 오재원과 김재호의 노쇠화를 대비해야 하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 했다. 때문에 두산은 보상 선수 역시 강승호와 박계범 등 내야수로 선택했고, 스프링캠프 때부터 진행한 1루수 오디션에서 별다른 성과가 없자 LG와 트레이드로 양석환을 품에 안았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로 내야진 리빌딩에 나섰지만, 모두 ‘상수’가 아니었다. 박계범은 삼성 시절 백업 멤버로만 뛰었고, 강승호는 음주운전 징계로 753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양석환 역시 2018년 22홈런을 터뜨렸지만, 군 전역 후 양석환의 자리는 외국인 타자가 차지했다. 사실상 이전 소속팀에서는 백업 멤버에 가까웠다.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 모두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왕조시절 멤버들에 버금가는 성과를 내기란 사실 어려웠다.
이로써 두산은 7년 연속 PS 진출에 성공했다. 해태, 삼성에 이은 ‘PS 최다 연속 진출’ 진기록이다. 해태는 1986년부터 1994년까지 9년 연속 PS 무대를 밟았다. 삼성은 1986년부터 1993년까지 8년 연속 PS 진출에 성공했고,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년 연속 가을 야구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산이 올해 정규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면서, ‘왕조’로 불렸던 팀들에 견줄만한 성과를 냈다.
한편 두산은 오는 11월 1일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 나선다. 올시즌 두산은 키움과 상대 전적에서 7승 8패 1무로 근소하게 뒤져있다. 경기 후 두산이 다시 한번 미라클을 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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