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집중력 UP' 얼 클락, 커리어 최다 16리바운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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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클락이 뛰어난 수비력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LG의 에이스 아셈 마레이(202cm, C)를 16점 8리바운드로 묶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클락 덕에 이날 경기에서 리바운드 38개를 잡아내면서 31개에 그친 LG를 이겼다.
유재학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얼) 클락이 수비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에 트랩, 후반에 1대1로 마레이를 막는 걸 잘해줬다"며 클락의 수비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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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클락이 뛰어난 수비력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30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0-69로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LG의 에이스 아셈 마레이(202cm, C)를 16점 8리바운드로 묶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를 막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는 바로 얼 클락(204cm, F)이었다.
클락은 이번 경기에서 14점 16리바운드(공격 3)를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추가로 KBL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까지 달성했다.
클락은 그동안 골밑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날 경기는 평가가 무색할 만큼의 뛰어난 수비력을 보였다.
마레이를 1대1로 수비하면서 쉽게 밀리지 않고 버텨냈다. 몸싸움에서 대등하게 가져가면서 그 결과 장재석(203cm, C)과 최진수(202cm, F)의 도움 수비가 올 수 있었고, 이는 득점 실패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마레이는 외곽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또한, 박스 아웃에서도 이전 경기들과 달리 철저하게 했다. 리바운드에서도 쉽게 내 주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도 3개를 기록하며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현대모비스는 클락 덕에 이날 경기에서 리바운드 38개를 잡아내면서 31개에 그친 LG를 이겼다. 시즌 평균 33.8개보다 많은 수치였다.
공격도 전반전 3점 2개를 터트리며 팀의 외곽에 보탬이 됐다. 또한, 골밑에서도 전투적인 모습으로 골밑 득점까지 만들었다.
유재학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얼) 클락이 수비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에 트랩, 후반에 1대1로 마레이를 막는 걸 잘해줬다"며 클락의 수비를 칭찬했다.
클락이 골밑에서 버텨주었기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승리할 수 있었다. 클락이 앞으로도 이러한 수비를 펼쳐준다면, 모비스의 성적 반등도 곧 일어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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