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 종료..LCC, 두 달간 무급휴직

이성훈 기자 2021. 10. 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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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항공업계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직원 무급휴직을 시행합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11월 1일부터 직원들의 유급휴직을 무급휴직으로 전환합니다.

유급휴직 고용유지 지원의 경우 기업이 지급한 휴직 수당의 3분의 2를 정부가 지원하면서 노동자가 통상임금의 100% 또는 평균 임금의 70%를 받을 수 있지만, 무급휴직 지원은 평균 임금의 50% 수준만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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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항공업계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직원 무급휴직을 시행합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11월 1일부터 직원들의 유급휴직을 무급휴직으로 전환합니다.

LCC들은 앞서 직원들로부터 무급휴직 동의서를 받았고, 고용노동부에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노동부는 올해 1월부터 항공사에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은 연간 180일만 가능하지만, 두 차례 연장해 이달까지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무급휴직으로 전환돼도 정부 지원금은 별도로 지급되지만, 노동자가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수당은 감소합니다.

유급휴직 고용유지 지원의 경우 기업이 지급한 휴직 수당의 3분의 2를 정부가 지원하면서 노동자가 통상임금의 100% 또는 평균 임금의 70%를 받을 수 있지만, 무급휴직 지원은 평균 임금의 50% 수준만 지급됩니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정부 지원 종료에도 유급휴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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