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선발 공개, 곽빈 vs 안우진 2018 1차 지명 맞대결 성사 [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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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두 1차 지명 동갑내기 투수의 어깨에 달렸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1일 두산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KBO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양 팀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두산은 곽빈, 키움은 안우진이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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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운명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두 1차 지명 동갑내기 투수의 어깨에 달렸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1일 두산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4위 두산이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에 임한다.
KBO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양 팀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두산은 곽빈, 키움은 안우진이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지난 2018년 나란히 1차 지명을 받은 투수의 맞대결이다.
곽빈은 팔꿈치 수술 후유증을 털고 올 시즌 21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잠재력을 터트렸다. 9월 29일 수원 KT전 이후 5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지난 9월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의 호투로 두산의 미라클 4위를 이끌었다. 직구의 힘이 좋아 제구만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올해 키움전은 등판 기록이 없다.
이에 키움은 안우진 카드로 맞붙을 놨다. 올해 기록은 21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9월 말 징계에서 돌아와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31 호투를 펼치며 키움의 극적 가을야구 진출을 견인했다. 올해 두산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2.84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6월 24일 잠실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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