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버뮤다챔피언십 무빙데이 2위.. 배상문은 37위

2021. 10. 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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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버뮤다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에 3타차 2위로 마쳤다.

대니 리는 3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골프클럽(파71 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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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가 버뮤다챔피언십 무빙데이에서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버뮤다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에 3타차 2위로 마쳤다.

대니 리는 3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골프클럽(파71 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4위에서 출발한 대니 리는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은 뒤 후반 11번 홀까지 2타를 더 줄이면서 선두로 나섰으나 13, 14번 홀 연속 보기로 주춤하더니 15,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12년 투어에 데뷔해 올해 31세로 10년 차를 맞은 대니 리는 2015년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의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메디컬익스텐션으로 출전한 이번 시즌에 첫 대회 포티넷에서는 컷오프된 바 있다.

전날 10타를 줄여 선두에 오른 테일러 팬드리스(캐나다)가 이날도 6타를 줄이면서 65타를 쳐서 선두(17언더파 196타)를 지켰다. 2014년 투어에 데뷔한 30세의 팬드리스는 지난해 2부 콘페리리그를 통해 올해 1부에 처음 데뷔했다.

루카스 허버트(호주) 역시 6타를 줄여 3위(13언더파)로 올라섰고,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패트릭 리드(미국)는 3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17위(8언더파)로 마쳤다.

투어 카드가 절실한 배상문(35)은 3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37위(5언더파), 노승열(30)은 4타를 줄여 공동 43위(4언더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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