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호날두 앞에서 작아진 손흥민..평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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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우상 호날두의 1골 1도움 활약과 함께 토트넘의 0-3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손흥민은 과거 수차례 호날두를 우상이자 롤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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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트넘 유효슈팅 0개…손흥민 평점 5·케인 4 혹평
호날두, 1골 1도움으로 킹오브더매치 선정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우상 호날두의 1골 1도움 활약과 함께 토트넘의 0-3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토트넘은 유효슈팅을 단 1개도 시도하지 못하는 졸전을 펼쳤다.
손흥민은 과거 수차례 호날두를 우상이자 롤모델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7월 이벤트 성격이 강했던 친선대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상대한 이후 2년3개월 만에 이뤄진 맞대결이었다.
통산 세 번째 대결이자 EPL에선 처음.
호날두는 1골 1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9분에는 카바니의 골을 돕는 정교한 패스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세 차례 슈팅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슈팅 장면을 소개했다. 파트너 해리 케인에게도 4점을 주는 등 토트넘 선수들을 전반적으로 혹평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6.2점을 줬다. 루카스 모우라가 7.4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높았다.
호날두는 양 팀 통틀어 유일한 8점대로 가장 높은 8.5점의 평점을 받았다.
또 호날두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됐다.
팬 3만4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80.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10위 이내에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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