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개인타이틀 확정, 타격왕 이정후, 2관왕 미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시즌 타이틀 홀더 주인공이 가려졌다.
30일 열린 5경기를 끝으로 2021시즌 정규 시즌 144경기가 끝났다.
키움 이정후는 팀의 최종전인 30일 KIA전 5타수 3안타를 때리며 시즌 타율 0.360을 기록했다.
치열했던 다승 부문은 단독 1위였던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16승5패)이 30일 NC를 상대로 승을 따내지 못하고, 같은 날 키움 에릭 요키시가 KIA를 상대로 시즌 16승(9패)을 따내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2021시즌 타이틀 홀더 주인공이 가려졌다.
30일 열린 5경기를 끝으로 2021시즌 정규 시즌 144경기가 끝났다. KT 삼성 LG 두산 키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SSG NC 롯데 KIA 한화가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2021시즌 최종 순위가 결정되기까지 한 달여 남았지만, 개인 성적은 마무리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부자 타격왕’에 탄생이다. 키움 이정후는 팀의 최종전인 30일 KIA전 5타수 3안타를 때리며 시즌 타율 0.360을 기록했다. 타율 2위 롯데 전준우(0.348)에 앞선 이정후는 현 LG 코치이자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KBO 최초 부자 타격왕이 됐다. 이종범은 1994년 시즌 타율 0.393으로 타격왕에 오른 바 있다.
SSG 최정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총 35개의 홈런포를 쏜 최정은 NC 나성범(33개)을 2개 차로 따돌렸다. 최정은 올 시즌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 400홈런 고지에 오르며 이 부분 새로운 기록도 썼다.
NC 양의지는 타점(111개)과 장타율(0.581)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키움 김혜성은 생애 첫 도루왕에 올랐다. KIA 최원준(40개)에 6개 차로 앞선 김혜성은 팀에 첫 도루왕 타이틀을 안겼다. 이 밖에 득점은 삼성 구자욱(107개), 안타는 롯데 전준우(192개), 출루율은 LG 홍창기(0.456)가 차지했다.
투수 부문은 두산 아리엘 미란다가 2관왕을 차지했다. 미란다는 평균자책점 2.33로 삼성 백정현(2.63)을 앞질렀고, 225개의 삼진을 잡으며 탈삼진왕에 올랐다. 미란다는 지난 24일 잠실 LG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224번째 탈삼진을 잡으며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삼진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84년 최동원이 작성한 223탈삼진이었다.
치열했던 다승 부문은 단독 1위였던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16승5패)이 30일 NC를 상대로 승을 따내지 못하고, 같은 날 키움 에릭 요키시가 KIA를 상대로 시즌 16승(9패)을 따내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삼성 2년차, 키움 3년차인 둘 모두 첫 KBO 다승왕이다.
44세이브를 올린 삼성 오승환은 KBO리그 개인 통산 6번째 구원왕에 등극했다. 이미 최연소 한 시즌 40세이브 기록을 갖고 있던 오승환은 15년이 지난 올해 최고령 40세이브 기록도 세운 바 있다. LG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승률 1위(0.833), 홀드는 KIA 장현식(34개)이 개인 첫 홀드왕에 오르며 시즌이 끝났다.
nams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번의 사기 돼지농장 일용직 박은수, 일용엄니 김수미와 재회
- '숨막히는 전율' 송혜교X장기용 격정멜로 '지헤중' D-14
- '걸그룹' 출신 예비엄마 혜림, 임신 6개월 귀여운 D라인 공개[★SNS]
- '중안부가 뭐기에?' 성시경 모욕죄로 경찰조사 받은 누리꾼
- '은밀한 뉴스룸' 변호사가 본 김선호 사생활 논란, "형사상 문제 안된다"
- 최고의 NO.7 가리자…토트넘 손흥민 VS 맨유 호날두, EPL 첫 맞대결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