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쿠만 경질 후 첫 경기도 '약체' 상대 무승부..아게로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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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이라는 극약도 통하지 않았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바르사는 라요전 직후 로널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B팀의 세르지 바르주안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에 나섰지만 '약체' 알라베스 상대로도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쿠티뉴 투입 이후 바르사는 집중적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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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감독 경질이라는 극약도 통하지 않았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바르사는 라요전 직후 로널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B팀의 세르지 바르주안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에 나섰지만 '약체' 알라베스 상대로도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사는 이날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38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경기 중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아게로는 그대로 필리페 쿠티뉴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그는 즉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쿠티뉴 투입 이후 바르사는 집중적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은 무득점으로 끝났지만 후반 4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멤피스 데파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비가 말썽이었다. 후반 7분 루이스 리오하가 동점골을 내줬다. 다급해진 바르사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결정력이 말썽이었다.
바르사는 총공세에 나섰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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