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안타+득점권 타율 1위' 35세 혜자 FA 전준우, 생애 최다 192안타 달성 [부산레코드]

김영록 2021. 10. 31.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격 머신' 전준우(롯데자이언츠)가 단일시즌 생애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전준우는 올한해 192안타를 기록, 2018년 자신의 단일시즌 최다안타 기록이었던 190개를 넘어섰다.

전준우는 이미 2021시즌 최다안타왕을 확정지은 상황이었다.

전준우는 개인 최다안타 외에도 144경기 전경기를 소화하며 득점권 타율 1위, 득점 7위, 타점 11위 등 타격 전부문에서 호성적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부산구장, KBO리그 LG와 롯데 경기. 1회말 무사 전준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가 기뻐하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10.30/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타격 머신' 전준우(롯데자이언츠)가 단일시즌 생애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준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회 2루타, 5회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2-1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는 중견수앞 1타점 적시타까지 추가했다. 4대2 승리를 이끈 3안타 맹활약이었다.

이로써 전준우는 올한해 192안타를 기록, 2018년 자신의 단일시즌 최다안타 기록이었던 190개를 넘어섰다. 1986년생, 올해 35세의 베테랑으로선 보기드문 전성기다.

전준우는 이미 2021시즌 최다안타왕을 확정지은 상황이었다. 후반기 타율만 따지면 3할 8푼을 넘나들며 한때 타격왕까지 넘봤다. 하지만 막판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에게 밀려 아쉽게 2관왕에는 실패했다.

전준우는 개인 최다안타 외에도 144경기 전경기를 소화하며 득점권 타율 1위, 득점 7위, 타점 11위 등 타격 전부문에서 호성적을 남겼다. 타율 3할4푼2리 33홈런 90타점을 기록한 2018년의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하고, 이후 4년간 100홈런을 쏘아올린 2017~2020년의 장타력은 잃었지만 배트 컨트롤에 말그대로 물이 올랐다. 래리 서튼 감독의 표현을 빌리면 '타격 머신'이다. 올시즌 외야수 골든글러브 후보로도 손색없는 호성적이다.

특히 주장의 무거운 책무까지 맡은 시즌이었다. 이대호는 "올해 무서운 선배 역할은 전준우에게 다 넘겼다. 후배들이 보기에 나는 아무래도 어려운 사람이겠지만, 편한 형으로 여기고 많은 것을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감독 교체의 풍파 속에도 자신이 직접 키를 잡고 4년만의 가을야구에 도전할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캡틴으로서도 호평받을만 하다. 서튼 감독이 신뢰하는 '롯데 베테랑 리더십'의 중심에 전준우가 있었다.

전준우는 2019시즌을 마치고 롯데와 4년 34억에 FA 계약을 맺었다. 큰 욕심을 부리기보단 마음 편하게 뛸 수 있는 소속팀을 택했다. 돌아보면 팀과 선수 서로가 행복한 혜자 FA가 아닐 수 없다. 자타공인 성공한 FA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김선호 전 여친과 쿨 이재훈, 제주도 유흥주점서 포착”…끝나지 않은 폭로
노유정 “상간녀, TV 나올 때마다 힘들어, 사과 無→후배에 사기 당해 무일푼”
“새어머니만 3명, 父처럼 될까 봐” 토니안, 결혼에 대한 두려움 고백
전소민, 이성재와 파격 베드신..잘못된 사랑, 어떤 파장 일으킬까 (쇼윈도:여왕의 집)
이재은 “19금 '노랑머리', 노출 많아 찍기 싫었다”→“결혼 후 극심한 우울증”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