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어쩌나..아구에로, 부상 회복 2주만에 가슴 통증으로 교체 아웃

배시온 2021. 10. 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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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을 느낀 아구에로는 이른 시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부상을 털고 바르셀로나에서 이제 막 새로 시작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부상이 의심된다.

아구에로는 이날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전반 38분, 갑작스레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필리페 쿠티뉴와 교체 아웃 됐다.

아구에로는 이번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나 부상으로 리그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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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을 느낀 아구에로는 이른 시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바르셀로나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의 상황은 언제쯤 나아질까.

바르셀로나는 30일(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경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9분 멤피스 데파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7분 루이스 리오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질되고 세르지 바르후안이 임시 감독직을 맡은 첫 경기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승점 16점(4승4무3패)으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상을 털고 바르셀로나에서 이제 막 새로 시작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부상이 의심된다. 아구에로는 이날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전반 38분, 갑작스레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필리페 쿠티뉴와 교체 아웃 됐다.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이후 아구에로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아구에로는 알라베스와 경합 상황이 있었으나 헤딩하는 과정에서도 상대와 접촉이 없었다. 그럼에도 고통을 호소했고 얼마간 진정의 시간을 가졌다.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고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들것에 실려 나간 것이 아닌 아구에로가 스스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것이다.

경기 후 바르후안 임시 감독은 “나는 아구에로에게 물었고 그는 약간 현기증이 났다고 말했다.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에 간 사실은 방금 알았다. 더 이상은 모른다”고 답했다.

아구에로는 이번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나 부상으로 리그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발렌시아와 리그 9라운드에서 후반 42분 교체 투입됐고 챔피언스리그, 라 리가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지난 라요 바예카노전 이후 이번 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른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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