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누누 산투 감독의 인정 "맨유가 우리보다 강했다"

안영준 기자 2021. 10. 3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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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누누 산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3에 완패한 뒤, 맨유가 토트넘보다 강했다고 인정했다.

'산투호' 토트넘은 지난 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반등이 절실했으나, 완패를 당하며 2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산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쁜 퍼포먼스였다"며 크게 숨을 내신 뒤 "맨유가 우리보다 강했고, 이길 만한 경기를 했다"고 경기 결과에 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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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에 0-3 완패
누누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누누 산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3에 완패한 뒤, 맨유가 토트넘보다 강했다고 인정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EPL 10라운드 맞대결에서 0-3으로 졌다.

산투 감독의 경질설에 더욱 힘이 실리는 무기력한 결과였다.

'산투호' 토트넘은 지난 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반등이 절실했으나, 완패를 당하며 2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산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쁜 퍼포먼스였다"며 크게 숨을 내신 뒤 "맨유가 우리보다 강했고, 이길 만한 경기를 했다"고 경기 결과에 승복했다.

이어 "반면 우리는 형편없이 실점하고 공의 소유를 잃었으며 역습을 내줬다. 조직적으로 움직인 맨유를 막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긴 부진에 빠지게 된 산투 감독은 "선수들끼리 서로 돕고 노력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위기를 이겨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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