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요리스, "실책 속출.. 오르락 내리락이 너무 많다"

이형주 기자 2021. 10. 3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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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위고 요리스(34)가 팀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요리스는 "우리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를 겨우 치렀지만 오르락 내리락 부침이 너무 많다. 한 경기에서 너무 많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패배하는 경우 항상 다운되는 것 같다. 자신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클럽과 나, 그리고 동료들을 믿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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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주장 위고 요리스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주장 위고 요리스(34)가 팀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 빠졌고 맨유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요리스는 "개인적인 견해로는 첫 골을 내주기 전까지는 꽤 괜찮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후반에 공을 가진 상황에서 실책이 너무 많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다음 목요일에 다시 경기가 있다. 이번 경기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현재 좋은 순간이 전혀 아니다. 너무 많이 골을 내주고 있고, 충분한 득점도 하지 못하고 있다. 충분한 기회를 만드는 것도 안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요리스는 "우리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를 겨우 치렀지만 오르락 내리락 부침이 너무 많다. 한 경기에서 너무 많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패배하는 경우 항상 다운되는 것 같다. 자신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클럽과 나, 그리고 동료들을 믿고 싶다"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경기 종료 휘슬 직후 나온 홈팬들의 야유에 대해 "팬 분들께서 우리 팀에 더 많은 것을 기대하시기에 나온 야유라고 본다. 본래 프로라면 비평을 받게 되는 법이다. 현재는 포기할 때가 아니라 한 데 뭉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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