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결정력' 손흥민, 팀 내 평점 7위

[스포츠경향]

드리블 중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손흥민(30·토트넘)이 팀 내 평점 7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격돌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초반부터 맨유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23)가 득점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 전반 39분 상대 공격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후반전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에딘손 카바니(34), 마커스 래시포드(24)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전반전 활발히 움직이며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전반 22분 지오반니 로셀소(25)의 프리킥 이후 이어진 상황에서 날라온 롱패스를 침투를 통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높게 떠올랐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을 파고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 태클에 막혔다. 이후 후반전에는 쉽게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팀 내 7위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

이외 손흥민은 볼 터치 70회, 패스 정확도 85%, 키 패스 1회, 오프사이드 2회, 빅 찬스 미스 1회를 기록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