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이 모자라, 손흥민 아쉬운 빅찬스 미스 [E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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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기에는 아쉬운 순간이 여럿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측면 뒷공간을 쉽게 노출한 맨유는 리그 최고의 '라인 브레이커' 손흥민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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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기에는 아쉬운 순간이 여럿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전 두 차례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허용한 맨유는 스리백을 가동했다. 특히 측면 뒷공간을 쉽게 노출한 맨유는 리그 최고의 '라인 브레이커' 손흥민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전반 5분 손흥민이 밸런스가 무너지는 상황에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감각을 조절했다.
전반 23분에는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손흥민의 라인 침투가 빛났다. 순간적으로 수비수와 동일선상을 맞추기 위해 뒤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침투하는 움직임이 날카로웠다. 손흥민은 바운드된 볼을 발리로 처리했으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4분에도 손흥민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수비수 사이로 침투해 1대1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 타이밍에 들어온 아론 완 비사카의 슬라이딩 태클이 깔끔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며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골 1도움을 터트리며 토트넘에 패배를 안기면서 손흥민의 활약은 주목 받지 못하게 됐다. 두 차례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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