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상' 호날두 앞에서 자신감 펄펄..하지만 결정력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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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우상'으로 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이전부터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은 바 있는데 올 여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 9년 만에 맨유로 복귀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호날두와 에이스 대결을 펼쳤다.
이때까지는 손흥민이 호날두의 경기력을 앞서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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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손흥민이 '우상'으로 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완벽한 침투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맨유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미래를 결정하는 '엘 경질시코'로 불렸지만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이전부터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은 바 있는데 올 여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 9년 만에 맨유로 복귀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호날두와 에이스 대결을 펼쳤다. 부담스러운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22분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의 로빙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4분에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단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아론 완-비사카의 슈퍼 태클에 차단당했다.
이때까지는 손흥민이 호날두의 경기력을 앞서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38분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서며 맨유에 1-0 리드를 안겼다. 후방에서 연결된 로빙 패스를 환상적인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한 베테랑의 위엄은 달랐다. 조용하던 호날두는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기회가 좀 더 많았던 손흥민의 결정력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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