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삼성-KT, 31일 타이브레이크로 1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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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를 치르고도 정규시즌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았다.
양 팀의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76승 9무 59패 승률 0.563으로 같아 결국 31일 대구에서 끝장 승부로 리그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KT와 삼성의 우승을 향한 끝장 승부 '타이브레이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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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44경기를 치르고도 정규시즌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았다. 결국 오는 31일, 끝장 승부로 1위를 결정짓게 됐다.
KT와 삼성은 30일, 정규시즌 최종전서 각각 SSG 랜더스에 8-3,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1-5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76승 9무 59패 승률 0.563으로 같아 결국 31일 대구에서 끝장 승부로 리그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올림픽 휴식기 이후 후반기에 연장전을 없앴으나 승부를 가리기 위해 이날 경기는 승부가 날 때까지 무승부 없이 무제한 연장전을 치른다. KT는 창단 이후 첫 리그 우승을 꿈꾸며 삼성은 6년 만에 최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역대 KBO리그에서 1위를 결정짓기 위한 타이브레이크 경기는 단 1차례 진행됐다. 지난 1986년 후기리그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OB 베어스(現 두산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現 KIA 타이거즈)의 타이브레이크 이후 2번째.
이후 1989년 단일리그로 통합되면서 자취를 감췄으나, 지난 2019년 두산과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의 동률로 양 팀 상대 전적을 따져 두산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논란이 일자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부활시켰다.
KT와 삼성의 우승을 향한 끝장 승부 '타이브레이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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