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라포르테 퇴장' 맨시티, 팰리스에 0-2 충격패..펩 200G 망쳤다!

서재원 기자 2021. 10. 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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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충격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2로 패했다.

맨시티가 방심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0-2 완패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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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퇴장 속 크리스탈 팰리스에 충격패를 당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충격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2로 패했다. 전반 6분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며 선제 실점을 내줬는데, 퇴장자까지 발생하면서 힘든 경기를 자초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PL 200번째 경기였기에 더욱 뼈아픈 패배로 기록됐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에서 필 포덴을 중심으로 잭 그릴리쉬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케빈 데 브라위너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팰리스는 오드손 에두아르, 윌프리드 자하, 조던 아예우가 공격에 나섰다.

맨시티가 방심했다. 전반 6분 코너 갤러거가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했고, 자하와 공을 주고 받으며 찬스를 만들었다. 자하는 자신에게 찾아온 첫 번째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스스로 무너졌다. 전반 추가시간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자하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잡아채는 반칙을 범했다. 뚫렸다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고,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내렸다. 비디오판독(VAR) 후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맨시티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5분 제주스가 어렵게 골문을 갈랐지만, VAR 확인 결과 이전 장면에서 포덴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확인됐다. 제주스의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맨시티느 후반 33분 리야드 마레즈와 라힘 스털링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팰리스의 골문을 끝내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갤러거에게 추가 실점까지 내줬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0-2 완패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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