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 뺀 리버풀, 안방서 브라이튼과 2-2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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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후반전 브라이튼에 압도당하면서 겨우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2-1로 리드했다.
리버풀의 중원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브라이튼이 볼을 더 오래 소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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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후반전 브라이튼에 압도당하면서 겨우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삼각 편대에 커티스 존스,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중원을 가동했다.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수로, 알리송이 골키퍼로 나섰다.
브라이튼은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최전방에 두고 솔리 마치, 아담 랄라나, 야쿱 모데르를 2선에 배치했다. 에녹 음웨푸, 이브 비수마가 중원을 이루고 조엘 벨트만, 셰인 더피, 루이스 덩크, 마르크 쿠쿠레라가 수비수로 나섰다. 골문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지켰다.
전반 4분 만에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가 롱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파고든 후 뒤로 볼을 넘겨줬고 헨더슨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전반 14분 중원 혼전 상황에서 볼을 끊고 시작한 역습 상황에서 비수마의 슈팅이 알리송의 손끝에 걸린 후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 16분 리버풀도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피르미누가 1대1 찬스를 놓쳤다.
전반 18분 리버풀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케이타가 종아리를 잡고 주저앉았고 곧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교체됐다.
전반 23분 리버풀이 달아났다. 체임벌린이 잘 감아찬 얼리 크로스를 마네가 머리로 처리했다. 전반 33분 리버풀이 상대 실수로 달아나는 듯했다. 골키퍼 산체스의 킥이 마네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40분 브라이튼이 '원더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음웨푸가 박스 바깥에서 크로스처럼 찬 볼이 높이 솟아 그대로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2-1로 리드했다.
후반전 분위기도 팽팽했다. 후반 2분 리버풀이 다시 달아나는 듯했다. 살라가 라인 침투 후 1대1 찬스를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분 뒤 랄라나가 문전에서 친정팀 골문을 노리고 날카롭게 슈팅했지만 골키퍼 알리송이 선방했다.
이후 브라이튼이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리버풀의 중원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브라이튼이 볼을 더 오래 소유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20분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빠르게 연계 플레이가 진행됐고 트로사르가 문전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침착하게 득점했다.
브라이튼이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30분 트로사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한 번 더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리버풀이 디오구 조타, 미나미노 타쿠미까지 투입했지만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사진=모하메드 살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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