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분데스리가 데뷔골 축포+최고 평점..마인츠도 2-1 승리

박준범 2021. 10. 3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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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30·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수골이포를 쏘아 올렸다.

이재성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빌레펠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재성의 활약 속에 마인츠도 2-1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후반 23분 1-1로 맞선 상황에서,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넣은 결승골의 기점 구실까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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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30일(한국시간) 빌레펠트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빌레펠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재성(30·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수골이포를 쏘아 올렸다.

이재성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빌레펠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재성의 활약 속에 마인츠도 2-1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순위를 5위(승점 16)까지 끌어 올렸다.

올 시즌 독일 1부 무대를 처음 밟은 이재성은 8라운드에서 도움 1개를 올렸으나, 득점은 없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25분 선제골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장식했다. 역습 상황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때린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흘러 나왔다. 이를 이재성이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은 후반 23분 1-1로 맞선 상황에서,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넣은 결승골의 기점 구실까지 해냈다. 제 몫을 다한 이재성은 후반 32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됐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재성에게 평점은 7.7점을 부여했다. 팀 내는 물론 양팀 통틀어 최고점이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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